아침 출근시간에 아내가 누워서 일어나질 못한다.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갑자기 머리가 빙빙 돌아서 너무 어지럽다는 것이었다. 애들을 학교에 보내고 겨우 아내를 데리고 이비인후과에 방문 진찰을 받으니 이석증 진단을 받았다. 이석증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이석증이란?
귓속 제자리에 있던 돌이 떨어져 나와 평형기관인 세반고리관으로 들어가서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병이다. 정확한 병명은 “양성돌발성체위현훈증”이라는 표현이 맞지만 너무 길고 어려워서 보통 이석증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원인 및 증상
몸의 평형기능을 담당하는 중요한 기관인 전정기관속 이석이 떨어져 나와 세반고리관으로 잘못 들어가 어지럼증을 발생시킨다. 발병 원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노화, 스트레스, 두부충격, 혈액순환장애 등으로 추정만 할 뿐입니다. 증상으로는 갑자기 나타나는 빙빙 도는 느낌의 어지럼증입니다. 갑자기 발생하기 때문에 균형을 잡지 못하거나 쓰러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증상이 심하면 어지러움과 같이 구토까지 할 수 있습니다.
치료법
이석증은 보통 아무런 치료를 하지 않아도 일정기간이 지나면 괜찮아집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빙빙 도는 어지럼증이 심하게 발생하면 몸을 가누기조차 힘들어지므로 여성분들 같은 경우는 119의 도움을 받아야만 병원에 갈 수도 있습니다. 치료법으로는 이석치환술이라는 물리치료를 통해 돌아다니는 이석을 제자리로 이동시키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치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나아지지 않거나 증상이 심하면 약물을 보조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주의사항
이석증은 재발이 잦은 편이다 보니 평상시에 외상, 노화, 두부충격 등 내 몸에 갑작스러운 변화를 최대한 줄여주는 게 좋다. 그리고 카페인이 많은 커피는 당분간 자제하는 게 좋다고 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신다. 마지막으로 어지럼움에는 꼭 이석증만이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다른 이비인후과 질환의 가능성도 고려해야 됩니다. 꼭 병원을 방문하여 진단받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혜향 효능 (0) | 2023.04.07 |
---|---|
제주도, 한라산청정 고사리 축제 (0) | 2023.04.07 |
녹내장 증상 및 자가 진단 방법 (0) | 2023.04.06 |
백내장 증상 및 자가진단 (0) | 2023.04.06 |
반려동물 등록제, 제주는 무료 (0) | 2023.04.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