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라산청정 고사리 축제

코로나 팬데믹을 벗어나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와 맞은 첫 봄입니다. 밖에서 따스한 햇볕과 선선히 부는 바람을 느끼니 간만에 몸과 마음이 더욱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3년간 제대로 느끼지 못했던 제주 중산간의 고사리 올해는 제대로 경험해 보실 수 있겠습니다. 제 27제27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가 곧 열린답니다.

 

한라산청정고사리축제

 

한라산청정 고사리축제

3년 만에 외부에서 관광객과 도민들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꺽으멍, 걸으멍, 쉬멍, 남원읍으로 옵써예”라는 슬로건으로 국가태풍센터 서쪽 행사장에서 진행됩니다. 올해에는 고사리 체험 프로그램이 많이 준비가 되어서 오시면 제주만의 즐거운 고사리 축제를 한껏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기간 : 2023. 04. 29(토) ~ 04. 30(일)/2일간

장소 :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산 76-7 (국가태풍센터 서쪽)

 

축제 체험 프로그램

- 꺽으멍, 걸으멍, 쉬멍 고사리꺾기 대회 **참가비 천원**

- 고사리 음식 만들기 체험

- 고사리 풍습체험(고사리 삶고 말리기 시연)

- 고사리 염색체험

- 고사리 사진 전시회

- 고사리 백일장

 

 

 

축제 주제인 청정 제주 고사리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시죠

 

제주고사리

 

고사리

산에서 나는 소고기라 불릴 정도로 약용과 식용으로 인기가 많고 제주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밥 반찬입니다. 고사리는 단백질, 칼슘, 철분, 무기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피를 맑게 해 주고 기를 보충해 줘 이뇨작용을 원활히 해줍니다. 우리나라에는 약 360여 종의 고사리가 자생하는데 그중 약 80% 정도가 제주의 들판에 서식하며 특히 남원의 고사리는 살이 두텁고 부드러워 맛과 향이 좋아 최상품으로 ‘궐채’라고 불리며 임금님께 진상을 하였습니다.